미루고 미룬 나의 과업 스마일라식을 한지가 어언 3달이 지났다.
- 이**
- 수술일 2025.05.08
리뷰 내용
- 교정전
- 교정후
미루고 미루고 미룬 나의 과업 라식을 한지가 어언 3달이 지났다.
컬러렌즈(+투명렌즈) 낀지가 어언 20년차 이고,
이제 더 늦으면 노안으로 라식 수술이 안될수도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홀린 듯이 안과를 검색해서 예약 까지 잡아버렸다.
- 중략 -
여러 검사를 한 결과, 라식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진행하기로했고,
라식과 라섹의 부작용을 보완한 스마일라식으로 선택했다.
스마일라식 장점으로는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기간도 짧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단점은,,, 가격...?
평생 봐야할 눈이니 가격은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기에 선택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추가로 각막강화술도 하기로 했는데,
라식, 라섹 수술 후 각막의 형태변화, 시력 퇴행을 억제 및 지연 시키는 시술이다.
스마일라식 후기_내돈내산 솔직 후기
수술은 약 10분 정도 밖에 안걸렷지만,
계속 초점을 응시하라고 하는데 한 순간에 눈 앞이 깜깜해져서
내가 제대로 쳐다보고 있는건지, 눈을 감고 있는건지 도통 모르는 상황에서
한 쪽 눈 수술이 끝나버렸다.ㅎㅎ
반대쪽은 긴장해서 그런지 처음부터 시큰시큰해서 이게 맞나, 잘못되면 어쩌지,
근데 또 제대로 쳐다보고 있긴 한건가
오만가지 생각이 들 때 쯤 끝났다..ㅎ
수술 직후는 눈이 너무 시큰거리고 눈물이 계속 줄즐 나와서
절대 운전은 불가이고,
집에 가자마자 자가혈청과 처방받은 안약을 시간대로 넣기 바빴다.
온 집안 불은 다 끄고 계속 누워만 있었던,,,ㅎㅎㅎ
시큰 거림은 약 하루면 거의 없어지고,
1~2주간 밝은 곳에 있으면 눈 시림이 심했다.
실내에서 선글라스 끼는것보다 중요한건
눈 자주 깜빡이지(감을 때 천천히 감았다가 뜰것)와
수시로 인공눈물 넣기(눈의 건조함 줄이기)
한달 후 시력 검사 하로 갔는데 1.0까지 올라서 엄청 신기하고
왜 이걸 이제 했을까 하는 생각이 엄청 들었다..ㅎㅎㅎ
3달이 지난 지금,
매일 아침 눈 뜰 때는 인공눈물로 시작한다.
그 외에는 인공눈물을 틈틈히 넣어주려고 하긴 하는데 예전처럼 챙겨넣진 못하는 듯 하다.
살짝 시력이 떨어진 것 같긴 하지만, 내일 마지막 검사때 시력 보면 알겠지 모,,ㅎㅎ
그래도 스마일라식 강력추천!
매일 아침 손 더듬어가며 안경 안찾아도 되고,
다래끼, 결막염 걸릴때마다 안경잡이로 안돌아가도 되고,
24시간 안경/렌즈 없는 삶이 주는 만족감이 너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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